2026년 교육행정직 월급 명세서 공개: 학교 근무 수당과 성과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교육행정직(교행)'은 항상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는 직렬입니다. 오후 4시 30분 퇴근이라는 압도적인 워라밸과 학교라는 쾌적한 근무 환경 덕분에 '공무원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교행직은 "야근이 없어 수당이 적다", "월급이 정말 작고 귀엽다"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닙니다.
과연 2026년에도 교행직의 월급은 '작고 귀여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쏠쏠하다"입니다. 2026년 봉급 인상으로 인해 9급 초임 기본급이 200만 원에 육박하게 되었고, 학교 행정실 근무자만이 챙길 수 있는 알짜배기 수당들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1년에 한 번 지급되는 '성과상여금'은 평달의 부족함을 한 방에 채워주는 든든한 보너스 역할을 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26년 9급 3호봉(군필 남성 기준)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가상 월급 명세서를 항목별로 뜯어보고,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계산해 드립니다. 또한, 교행직의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성과상여금이 등급별(S, A, B)로 얼마인지, 그리고 학교 근무 수당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교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1. 2026년 교행직 월급 명세서 해부 (평달 기준)
먼저 보너스가 없는 평달(3월, 4월 등)의 급여 명세서를 살펴보겠습니다. 교육행정직은 일반 행정직과 봉급표는 같지만, 수당 항목에서 차이가 납니다.
지급 내역 (2026년 예상)
| 항목 | 금액 | 비고 |
|---|---|---|
| 본봉 (9급 3호봉) | 2,053,400원 | 3% 인상 반영 |
| 직급보조비 | 190,000원 | 26년 인상 예상 |
| 정액급식비 | 150,000원 | 비과세 |
| 시간외수당(정액분) | 101,600원 | 10시간분 (기본 지급) |
| 학교운영지원비 | 30,000원 | 교행직 특수 수당 |
| 민원업무수당 | 50,000원 | 행정실 근무 시 |
| 지급 계 (세전) | 2,575,000원 |
분석:
초과근무(야근)를 단 1시간도 하지 않아도, 세전 월급이 약 257만 원입니다. 여기서 '학교운영지원비'와 '민원업무수당'이 핵심입니다. 일반 시/구청 근무자는 민원대 근무자가 아니면 민원수당을 받기 어렵지만, 학교 행정실은 대부분 민원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 공제(세금+기여금) 약 40만 원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약 217만 원 내외가 됩니다. "4시 30분 퇴근"이라는 근무 조건을 생각하면 시간당 임금 효율은 매우 높습니다.
봉급표 확인하기
2. 교행직의 보너스: 성과상여금 S등급은 얼마?
매년 3월~4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지갑이 가장 두둑해지는 시기입니다. 전년도 업무 성과에 따라 S, A, B 등급으로 나뉘어 성과상여금이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2026년 등급별 예상 수령액 (9급 기준)
2026년 9급 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액은 약 25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지급 기준액은 호봉과 상관없이 계급별로 동일합니다.)
· S등급 (상위 20%): 250만 원 × 172.5% = 약 431만 원
· A등급 (중위 40%): 250만 원 × 125% = 약 312만 원
· B등급 (하위 40%): 250만 원 × 85% = 약 212만 원
S등급의 위력:
9급이라도 일을 잘해서 S등급을 받으면 한 번에 430만 원이 넘는 목돈을 받습니다. 이는 평달 월급의 2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B등급을 받아도 210만 원 이상이므로,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교육청 근무자가 학교 근무자보다 S등급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학교에서도 기피 업무(시설, 계약 등)를 맡으면 S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성과상여금 계산기
3. 숨겨진 혜택: 학교 근무 수당의 비밀
학교 행정실에는 일반 행정직은 모르는 '알짜 수당'들이 숨어 있습니다. 근무하는 학교의 환경에 따라 월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① 겸임 수당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행정실 직원은 병설유치원 회계 업무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월 5만 원 ~ 10만 원 정도의 겸임 수당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업무량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소규모 학교라면 업무 부담 대비 짭짤한 수입원이 됩니다.
② 시설관리 수당 (시설직 미배치교)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행정실장이 시설 관리 업무를 겸하기도 합니다. 이때도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거나, 출장비 명목으로 보전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③ 여비 (출장비)
은행 업무, 교육청 문서 수발, 학교 시설 점검 등으로 관내 출장을 갈 때마다 출장비가 나옵니다. (4시간 미만 1만 원, 4시간 이상 2만 원). 한 달에 최대 10만 원 ~ 20만 원까지 출장비로 챙길 수 있으며, 이는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실수령액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직무 연수 자료
4. 2026년 교행직 초임 연봉 총정리
월급, 명절비, 성과급, 복지포인트를 모두 합친 '영끌(Young-Ggeul) 연봉'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9급 3호봉, 성과급 A등급 기준)
연간 수입 예상
1. 12개월 월급: 257만 원 × 12 = 3,084만 원
2. 명절휴가비: 123만 원 × 2 = 246만 원
3. 성과상여금: A등급 기준 312만 원 (2년 차부터 수령)
4. 복지포인트: 지역별 상이 (평균 80만 원) = 80만 원
5. 연가보상비: (미사용 시) 약 50만 원
★ 총 연봉 (세전): 약 3,772만 원
9급 2~3년 차(성과급 수령 시점)가 되면 세전 연봉이 3,700만 원 ~ 3,800만 원 수준에 도달합니다. 야근 없이 4시 30분에 퇴근하면서 이 정도 연봉을 받는 직업은 대한민국에 흔치 않습니다. 이것이 교행직이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진짜 이유입니다.
2026년 교육행정직은 급여 면에서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매력적인 직렬입니다. 적당한 월급과 확실한 저녁이 있는 삶, 그리고 방학 기간의 여유로움까지. 교행직은 돈 그 이상의 가치를 여러분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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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 묻는 질문
Q1. 교육청과 학교 중 어디가 월급이 더 많나요?
A1. 교육청이 더 많습니다. 교육청은 업무량이 많아 '초과근무'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4시 30분 퇴근으로 초과근무 수당이 거의 없지만, 교육청 근무자는 월 30~40만 원 이상의 초과근무 수당을 챙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과 승진'은 교육청, '워라밸'은 학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Q2. 교행직은 방학 때 쉬나요?
A2. 교사처럼 방학을 온전히 쉬는 것은 아닙니다. 행정실은 방학 중에도 정상 근무합니다. 다만, 급식실 미운영으로 도시락을 싸오거나 외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민원인과 교사가 없어 업무 강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연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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