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ootball│2022│위닝 2021과 비교│이풋볼 적응│드리블
이풋볼 2022, 위닝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리즈답게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위닝 2021과 비교하면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바뀌어서, 적응이 힘들다는 게 팩트. 그 적응의 벽이 너무 높아 유저들도 많이 빠져나갔다. 서론에 적긴 좀 그렇지만, 바뀐 건 뭐 시리즈 자체가 바뀌는 거니깐 그렇다 쳐도 왜 튜토리얼이 없냐는 것이다. 차라리 이풋볼을 처음 해본 사람이 어느 정도 더 적응을 잘할 것 같은 생각도 들 정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풋볼 2022가 위닝 2021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조작감 부분(드리블)
뭐부터 써야 할지, 바뀐 것이랑 적응에 힘든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 뭘적을까 고민하다가 조작감을 먼저 적기로 하였다. 가장 큰 것은 드리블이다. 일단 드리블(대시) 버튼이 r1에서 r2로 바뀌었다. 사실 필자도 뭐 위닝이 위닝이지 피파도 아니고 생각하면서 키 바꾼 것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2021에서는 r2버튼은 주로 감아 차기 할 때 눌렀던 키였던 지라 r1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썼었다. 갑자기 이 두키가 바뀌면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 이풋볼 출시 후 이 두 개의 키 설정을 서로 바꾸고 시작했었다. 이게 화근이 된 것이, 드리블이 전혀 안 되는 것이다. 2021 느낌으로 드리블을 하면 치고 달리기 같은 모션을 하며 드리블이 쭉 뻗어나가는 모션이 나오는데, 2021에서 알원을 가지고 치고 나갈 듯 말 듯하기도 하고 멈추기도 했던 커맨드 모든 것들을 써먹질 못하니 문제가 심각했다. 그래서 필자도 이풋볼을 관두었었다. 드리블(대시)이 안되니 뭐 패스도 안되고 빌드업도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게임 플레이 자체가 진행이 안되니 할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이 상태는 계속 지속되었다.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튜토리얼 같은 설명과 피드백이 코나미로부터 전무했기 때문. 그러다가 다시 몇 판을 해보게 되고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키를 기본 설정으로 바꾸어야(적어도 r2로 대시를 해야) 드리블이 맘대로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r2버튼으로 대시 또는 드리블을 하니 드디어 조작을 그나마 할 수 있게 되었다.
- r2버튼을 꾸욱 누르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위닝 2021에서 대시 버튼을 꾹 누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라는 것.
- r2버튼을 약하게(그냥 손가락을 대고 있는 듯한) 누르는 것은 위닝 2021에서는 없었던(?) 커맨드로 천천히 가는 것보다 약간 빠르게 대시하면서 드리블하는 것.
- r2버튼을 강하게 한번 딱! 누르면 지금 흔히들 얘기하는 알투 딱 물총 드리블!(feat. 루리웹 브라질 쌈밥님 게시글 참고)
이 정도를 알고 조작을 조금 익혀야 "내가 축구게임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플레이를 할 수가 있다.
r2드리블 버튼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한 것도 있는데 그건 루리웹 게시판 글을 참고하자. 특히 브라질 쌈밥님 글이 유용하다.
루리웹 브라질 쌈밥님 게시글 모음 링크▶ | 바로가기 |
일단 이번 포스팅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사실 저는 드리블 r2로 다시 설정하고 연습해보니 이풋볼만의 재미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풋볼 적응이 안되셨던 분들도 드리블만 좀 연습하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더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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